우리는 다윗의 생애를 살펴보고 있습니다. 성경뿐 아니라 고대 문헌 전체를 통틀어 한 인간의 삶을 가장 길게 다룬 기록입니다. 오늘 우리는 다윗의 이야기가 말해 주는 것 중 아마도 가장 높은 자리에 있는 것에 이르렀습니다. 하나님의 직접적인 임재입니다. 하나님에 대한 믿음만이 아닙니다. 윤리적인 덕만도 아닙니다. 하나님의 실제적인 임재, 하나님의 얼굴, 하나님을 아는 것입니다. 오늘 본문은 전부 언약궤를 중심으로 돌아갑니다. 궤라는 말은 히브리어로 그냥 상자라는 뜻입니다. 나무 상자에 금을 입힌 것이었습니다. 그렇게 크지 않았습니다. 그 위에는 순금 판이 있었는데 그것을 속죄소라고 불렀고, 그 위에 금 천사 둘이 서로 마주 보고 있었습니다. 언약궤는 성막의 중심 기물이었습니다. 성소의 가장 안쪽, 지성소에 있는 유일한 기물이었습니다. 그 궤 위에 셰키나, 카보드, 곧 하나님의 영광이 나타났습니다. 무한히 무거운 하나님의 광채가, 직접적이고 인격적이며 왕적인 하나님의 임재가, 초월하신 하나님의 얼굴이 나타났습니다. 다윗은 바로 그것을 원했습니다. 그것 없이는 버텨 낼 수 없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그러니 우리도 그것을 어떻게 얻는지 이해하려면 이 본문을 세 가지로 살펴보아야 합니다. 궤의 약속, 궤의 문제, 궤의 공급입니다. 1. 궤의 약속 다윗은 왜 궤를 원했습니까? 궤는 20년 전에 블레셋 사람들이 빼앗아 간 뒤로 기럇여아림이라는 외진 곳에 방치되어 있었습니다. 이제 다윗이 왕이 되어 예루살렘에 수도를 세우고 성막을 옮겼고, 궤를 가져오려 합니다. 물론 하나님이 자기 백성과 사회와 문화의 중심이 되기를 원했습니다. 그러나 다윗의 관심은 사회적, 문화적 차원을 훨씬 넘어섰습니다. 개인적인 것